마약떡볶이 Story

신천할매떡볶이는 1976년 대구 신천시장의 작은 노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할머니의 떡볶이 양념은 정말 독특했습니다. 멸치 우려낸 깊은맛과 단맛이 없고 후추향 강한 맛에 중독된 사람들이 늘어났고, 노점 앞은 늘 북적였습니다.

3000원어치를 먹기위해 10000원의 퀵비를 부담하는것도 마다하지 않는 손님들로 인해 시장에는 10여대의 퀵오토바이가 진을 치는 풍경도 생겨났습니다.

그 묘한 맛으로 인해 신천할매떡볶이는 3번만 먹으면 중독된다 해서 마약떡볶이라는 별명이 붙게 됩니다.

천천천 Story

손님들은 할머니 포장노점을 둘러싸고 너도나도 마치 암호처럼 천!천!천!

(떡볶이,튀김오뎅,튀김만두 각 천원어치) 혹은 천!이천!천! 을 외쳤습니다.

이 천천천이 오늘날 신천할매떡볶이 홈페이지 주소가

www.100010001000.co.kr 이 된 story 입니다.

쿨피스와 세트메뉴 Story

떡볶이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특이하고 매워서 일부러 친구를 골탕먹이려고

할머니집에 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손님들은 매운맛을 달래려고 바로 건너편에 있던

슈퍼에서 너도나도 쿨피스를 사다 같이 먹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신천떡볶이+튀김오뎅+튀김만두+쿨피스 세트메뉴 공식이 만들어진 story 입니다.

신떡사 Story

신천할매떡볶이 매니아들은 자발적으로 Daum카페 ‘신떡사’

(신천할매떡볶이를 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정모 를 하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며 커플도 맺어졌으며,

한때 회원이 30000명을 돌파 하였습니다.           

떡볶이프랜차이즈의 시초

아무도 떡볶이가 프랜차이즈화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시절 신천할매떡볶이는 그 시초를 열게됩니다.

시작도 단순합니다. 신천할매떡볶이를 즐겨먹던 고객들이 체인점을 내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점포가 하나둘씩 늘어나며 물류시스템이 갖추어지고, 전국 최초로 분말소스도 개발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신천할매떡볶이를 모방한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45년 전통의 깊은 맛은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전통의 맛을 뚝심있게 지키며

그때 그시절 할머니표 떡볶이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